2022.03.29 11:44

글을 쓰지 않는 이유

조회 수 92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쓰지 못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지겨움, 게으름, 읽지 않음 등의 핑계거리가 있다.

눈이 아프고 침침해서 글자를 읽는 일이 힘들어졌다.

그러면서도 스마트폰이나 모니터는 꾸준히 본다.

그런 것들에서 벗어나지 못하기 때문에 글자를 볼 수 없을지도 모른다.

 

그러다가 아직 영상을 보는 일은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했다. 후라이드 그린 토마토같은, 흐르는 강물처럼같은 영화를 보고

검은 줄기에서 갑자기 터지는, 말도 안 되는 봄꽃을 보고

생각을 조금 더 깊게 하고 다른 감정들을 만들고 꺼내서 글을 쓰면 어떨까 싶었다.

 

읽고가 아니라, 보고 나서 글을 쓰는 것.

뭐 어쨌든 글을 써야할 이유를 만들고 글을 써야하는 당위에 대해 피해갈 수 없는 수단을 강구해야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

지금은 지겨움이 가장 큰 이유다.

다 지겹다.


오늘의 생각 하나

오늘을 시작하며 혹은 마치며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17 낙엽 어떤글 2022.12.14 120
416 사랑한다는 어떤글 2022.11.12 149
415 장흥에서 어떤글 2022.11.11 111
414 다 소용없는 어떤글 2022.11.10 112
413 버릇 어떤글 2022.11.10 97
412 개기월식 secret 어떤글 2022.11.08 0
411 가을 어떤글 2022.10.07 135
410 four-o'clock 어떤글 2022.10.01 100
409 내 하나의 사람은 가고 어떤글 2022.07.15 206
408 무엇을 할까 어떤글 2022.06.22 93
407 너무나도 글이 쓰기 싫다 어떤글 2022.05.09 11329
406 아프니까 좋다 어떤글 2022.04.01 127
» 글을 쓰지 않는 이유 어떤글 2022.03.29 92
404 디어 클라우드 어떤글 2022.03.22 118
403 어떤글 2022.03.17 95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29 Next
/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