있을 때 잘하란 말이 있다.
사실 이 말은 있을과 때 사이에 많은 의미가 빠져 있다. 뭐가 있을까. 누가 있을까. 그리고 때는 언제일까.
내가? 당신이? 시간이? 돈이? 세상이? 지금? 앞으로? 그리고 나에게? 그에게? 그것에게?
잘한다는 것은 지속된다는 뜻일 수 있다.
잘하다는 붙여 쓴다. 잘 먹는다, 잘 쓰다, 잘 자다는 띄어 쓴다.
잘하다(옳다, 좋다, 능숙하다)는 한 단어로, 하다 이외의 용언(동사, 형용사)이 뒤에 나오면 잘은 부사로 띄어 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