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4.13 22:35

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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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어느 땐가는 분노하며

자신의 상처를 치유하거나 스스로를 방어하기도 한다.

분노의 본질적인 역할은 그것이다.

사람이 가지고 있는 모든 감정은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서 존재한다는 가정을 하자.

그렇다면 그것도 괜찮다.

스스로의 잘못 때문이 아니라면

침묵이거나 분노이거나 다르지 않다고 생각해 본다.

나는 얼마만큼 작으냐라고 물었던 김수영이 그래서 좋다.

 

나는 돼지가 되어 간다.

 

먼저 살다 간 모두가 옳은 봄날에.


오늘의 생각 하나

오늘을 시작하며 혹은 마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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