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2.17 08:49

관계의 효용성

조회 수 76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내 글의 새로움은 오래가지 못한다.

금세 낡아 버려 보수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깨닫곤 한다.

사실 새로움이란 것도 내 머릿속에서 구르다가 억지로 끄집어 내다시피 해서

그렇게 새롭지도 않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산다는 것.

억지스럽게 관계가 이어지고 그 관계가 다시 새로운 관계를 만들고 관계 사이는 일들과 감정들로만 채워지고

어느샌가는 혼자라는 사실을 절박하게 느끼게 되는 것이기도 하다.

담배만큼의 효용성도 사라진 시간들은 

30분 동안의 냄새조차 없다.

 


오늘의 생각 하나

오늘을 시작하며 혹은 마치며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62 전투적인 모습 홍반장 2016.05.21 87
161 몇 년째 이사 준비하고 있는 답답한 집 홍반장 2016.05.20 75
160 이걸 고치느니 글을 쓰라고 한다 홍반장 2016.05.12 77
159 밥을 먹는 행위 홍반장 2016.05.09 83
158 사람을 바라보는, 세상을 바라보는 방법 홍반장 2016.04.25 69
157 일을 준비하다가 홍반장 2016.04.23 261
156 썼던 글이 사라진다 ㅠㅠ 홍반장 2016.04.20 74
155 그런 거니까 홍반장 2016.03.31 86
154 고등어와 관심 홍반장 2016.03.30 72
153 외로운 사람은 심장 왼쪽에 산다 홍반장 2016.03.17 304
152 후회를 하지 않는다는 말은 홍반장 2016.03.16 98
151 잠들기 전에 홍반장 2016.03.10 210
150 슬픈 것은 그것이다 홍반장 2016.03.07 93
149 엄청나지만 아무 것도 아닌 실수 홍반장 2016.02.19 93
» 관계의 효용성 홍반장 2016.02.17 76
Board Pagination Prev 1 ...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 29 Next
/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