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은 늘 시를 굶었다
엄청난 시를 썼다
그런 시를 여러 편 썼다
그리고 너무 흥분하고 감동해 했다
그런데 잠에서 깼다
그리고 아무 내용도 떠오르지 않았다
너무 배고팠다
아침은 늘 그렇게 찾아왔다
어둠이 다 먹어서 아침은 늘 시를 굶었다.

|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추천 수 |
|---|---|---|---|---|---|---|
| 322 | 잃어버린 방 | 홍반장 | 2015.08.24 | 156 | 0 | |
| 321 | 극락왕생 퇴근길 | 홍반장 | 2015.08.18 | 174 | 0 | |
| 320 | 극락왕생 퇴근길 | 홍반장 | 2015.08.18 | 216 | 0 | |
| 319 | 시냇물 | 홍반장 | 2015.08.13 | 365 | 0 | |
| 318 | 순간을 기억하다 + 기록하다 = 기럭하다 | 홍반장 | 2015.08.10 | 349 | 0 | |
| 317 | 표면장력 이야기 | 홍반장 | 2015.08.07 | 222 | 0 | |
| 316 | 때를 기록하다 | 홍반장 | 2015.08.09 | 141 | 0 | |
| » | 아침은 늘 시를 굶었다 | 홍반장 | 2015.08.09 | 162 | 0 | |
| 314 | 침묵 유나이티드 | 홍반장 | 2015.08.06 | 163 | 0 | |
| 313 | 드므 옆에 기울어진 말채나무보다 더 | 홍반장 | 2015.08.03 | 191 | 0 | |
| 312 | 삶의 무료 | 홍반장 | 2015.07.29 | 153 | 0 | |
| 311 | 담담하다 | 홍반장 | 2015.07.28 | 301 | 0 | |
| 310 | 어쩐데요 | 홍반장 | 2015.07.27 | 98 | 0 | |
| 309 | 이별 | 홍반장 | 2015.07.19 | 109 | 0 | |
| 308 | 삶의 무료 | 홍반장 | 2015.07.29 | 98 | 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