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엽을 생각하는 가을비
추운 냄새 가을비는
밟히면 온몸 부서지는
낙엽더러
그 소리 아프다고
내가
너를 기다리는 시간까지
부서지지 말라고
내리고도 내린다.

낙엽을 생각하는 가을비
추운 냄새 가을비는
밟히면 온몸 부서지는
낙엽더러
그 소리 아프다고
내가
너를 기다리는 시간까지
부서지지 말라고
내리고도 내린다.
친절한 상사 '그' 씨
하늘을 떠올리게 된 주말 라면
어려지는 봄
거기에 산다는 눈물 귀신 이야기
개나리 쬐는 봄
그리움이란
낙엽을 생각하는 가을비
김밥집 아저씨에게 들은 이야기
수긍하는 날
바람이 불면 만나요, 우리
친절한 상사 '그' 씨
하늘을 떠올리게 된 주말 라면
어려지는 봄
봄날은 간다
거기에 산다는 눈물 귀신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