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9.13 20:32

꿈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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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밤, 거실에서는 텔레비전 소리가 들려오고 혼자 침대에서 스마트폰을 보고 있다가

밖에 앉아 있는 사람이 엄마겠지라는 생각을 아주 짧은 시간 하게 되었다.

왜 그런 생각을 했을까.

슬픔과 무서움이 동시에 느껴졌던 그 짧은 시간.

분명 꿈이 아니었음에도 오늘에서는 꿈처럼 느껴지고 아니 정말 꿈이었을까 하는 의구심이 드는 것은 또 왜일까.

 

날마다 일기를 쓰기로 작정했지만, 이제서야 시작하면서

내일 또 짧은 글이라도 남기겠다는 의지를 보이면서도 스스로에 대한 신뢰가 없어 걱정이다.

글이 아니라면 이런 기록이라도 남겼으면 싶다.

하루에 몇 줄씩.


오늘의 생각 하나

오늘을 시작하며 혹은 마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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