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1.06 08:25

다 달라지지만

조회 수 120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다 달라지지만
 
 
고칠 수 없는 버릇처럼 어둠이 왔다 그리움의 자전으로 종일을 걸어도 흔적을 남기지 못했다 
비가 내려도 젖지 않는 어둠 혹은 집
웅크리는
그런 생각들이 방문을 열었다
처음에는 끝이 없었지만 사랑이 더해질수록 더 작아져서 나중에는 찾아도 보이지 않게 돼
내 말 듣고 있는 거지
밤이 아니라 네가 없을 때 어둠이었는데 돌아와도 어둠일 때 두려웠던 날들이었어
그와의 이야기들은 효과 빠른 진통제였지만 내성이 생겨 어둠인지 그리움인지 
더 부어 올랐다
잠도 잠들지 못하고
언젠가는 대화도 통증처럼 멎겠지만
필요 없는 그것들이 다 달라지지만.

글 게시판

글들을 올립니다.

  1. 봄, 꽃

    Date2021.03.31 By어떤글 Views87 Votes0
    Read More
  2. 꽃이 우리를 사랑하는지

    Date2021.03.11 By어떤글 Views85 Votes0
    Read More
  3. 너를 보내고

    Date2021.03.04 By어떤글 Views96 Votes0
    Read More
  4. 늙은 고백

    Date2021.02.28 By어떤글 Views90 Votes0
    Read More
  5. Date2021.02.24 By어떤글 Views91 Votes0
    Read More
  6. 아주 작은 것

    Date2021.01.06 By어떤글 Views124 Votes0
    Read More
  7. 아무리 사랑해도 더 사랑하지 못하고

    Date2020.12.09 By어떤글 Views204 Votes0
    Read More
  8. 깊은 밤의 바람

    Date2020.11.30 By어떤글 Views100 Votes0
    Read More
  9. 반달

    Date2020.11.26 By어떤글 Views115 Votes1
    Read More
  10. 겨울 별

    Date2020.11.18 By어떤글 Views119 Votes0
    Read More
  11. 속도 없이 받은 위로

    Date2020.11.16 By어떤글 Views104 Votes0
    Read More
  12. 다 달라지지만

    Date2020.11.06 By어떤글 Views120 Votes0
    Read More
  13. 단감

    Date2020.10.27 By어떤글 Views198 Votes0
    Read More
  14. 계절을 피해

    Date2020.10.24 By어떤글 Views89 Votes0
    Read More
  15. 우울

    Date2020.10.07 By어떤글 Views115 Votes0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37 Next
/ 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