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6.12 16:52

새벽

조회 수 156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새벽


이제 푸른 새벽은 새 소리에 새벽 다섯 시
어둠을 깨고 나를 깨우는데 
좀처럼 깨지 못하고 
험한 열대야를 건너
눈을 감았지만 잠을 벗어내지만 가라앉아 

잘 지냈어라는 말이 너무 말라 있어서 다 갈라지고
잠 속에서 새벽처럼
네가 서있는데
기억할 수가 없다
새의 울음인지 노래인지
자꾸 빍아지는데
기억은 사라지는데
깰 수가 없어 어쩔 수 없이 네게로 잠든다
나는
조금밖에
안 울었다.

글 게시판

글들을 올립니다.

  1. 나무가 아니죠

    Date2020.08.12 By어떤글 Views152 Votes0
    Read More
  2. 불면

    Date2020.08.04 By어떤글 Views134 Votes0
    Read More
  3. 숙제

    Date2020.07.17 By어떤글 Views168 Votes1
    Read More
  4. 보라색이 없는 보라색 도라지꽃

    Date2020.07.17 By어떤글 Views233 Votes0
    Read More
  5. 사라지다

    Date2020.06.29 By어떤글 Views144 Votes0
    Read More
  6. 장마

    Date2020.06.24 By어떤글 Views127 Votes0
    Read More
  7. Date2020.06.21 By어떤글 Views135 Votes0
    Read More
  8. Date2020.06.19 By어떤글 Views133 Votes0
    Read More
  9. 새벽

    Date2020.06.12 By어떤글 Views156 Votes0
    Read More
  10. 안녕

    Date2020.06.03 By어떤글 Views148 Votes0
    Read More
  11. 당신은 고요했고요

    Date2020.05.29 By어떤글 Views168 Votes0
    Read More
  12. 사랑

    Date2020.05.19 By어떤글 Views146 Votes0
    Read More
  13. 우연

    Date2020.05.06 By어떤글 Views283 Votes0
    Read More
  14. 바람같아서

    Date2020.05.06 By어떤글 Views151 Votes0
    Read More
  15. 봄이 되면 결국

    Date2020.04.10 By어떤글 Views172 Votes0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37 Next
/ 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