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나 이별이나 혼자 하는 것은 힘들어서
나는 밤새 어둠을 껴안고 뒹굴거렸다 그렇게 꿈을 한 정거장 꾸고 나면
나보다 먼저 깨어서 나를 깨우는 새벽은 식은땀을 떨어트리며 무거운 몸을 이끌고 있었다
사랑도 일만큼 힘든 것은 사람을 만나기 때문인데
싫은 것인지 지겨운 것인지
둘은 비슷하다.
쿠팡에 대해
어디에 문제가 있을까
별 감흥없는 날
에버노트에 써두었던 글
하루에 한 줄 이상 쓰기
일이 밀려들고 있다
비슷함
2020 글림어 계획
소모
뭐든 하기가 싫다
가을
슬프다는 날
몇몇의 아까운 가수들
나는 가끔 살았다
쓰러져야 닿을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