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의 이름
쓴 어둠 삼키고 보이지 않는 별처럼
지지 않는 너 있다고
누군가는 그 사랑을 주머니에 넣어놓고
만지작거리며
오늘을 이기기도 한다
꽃이 피는 것은
이름을 얻기 위한 것이 아니다
누가 눈물의 끝인가.
(쓰기 어려웠다. 다시 손 보고 싶다.)
꽃의 이름
쓴 어둠 삼키고 보이지 않는 별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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