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라고 쓰고 가야 할 의무 같은 시간에
일은 밤이 오면 끝이 나고
짐을 정리해서 이제 가야 할 시간인데
마음은 동하고 몸은 무겁고
가만히 있어도 흔들리는 느낌인데,
마음 속 어딘가에 내 섬이 있다면
가금씩 한 번,
계단을 내려오며 생각나듯
허허로움을 달래볼 텐데
이게 무슨 일일까 몰라
집에 가면 나아질까 몰라
집에 가야할 시간인데
자꾸 우물쭈물.

뭐라고 쓰고 가야 할 의무 같은 시간에
일은 밤이 오면 끝이 나고
짐을 정리해서 이제 가야 할 시간인데
마음은 동하고 몸은 무겁고
가만히 있어도 흔들리는 느낌인데,
마음 속 어딘가에 내 섬이 있다면
가금씩 한 번,
계단을 내려오며 생각나듯
허허로움을 달래볼 텐데
이게 무슨 일일까 몰라
집에 가면 나아질까 몰라
집에 가야할 시간인데
자꾸 우물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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