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라고 쓰고 가야 할 의무 같은 시간에
일은 밤이 오면 끝이 나고
짐을 정리해서 이제 가야 할 시간인데
마음은 동하고 몸은 무겁고
가만히 있어도 흔들리는 느낌인데,
마음 속 어딘가에 내 섬이 있다면
가금씩 한 번,
계단을 내려오며 생각나듯
허허로움을 달래볼 텐데
이게 무슨 일일까 몰라
집에 가면 나아질까 몰라
집에 가야할 시간인데
자꾸 우물쭈물.
뭐라고 쓰고 가야 할 의무 같은 시간에
일은 밤이 오면 끝이 나고
짐을 정리해서 이제 가야 할 시간인데
마음은 동하고 몸은 무겁고
가만히 있어도 흔들리는 느낌인데,
마음 속 어딘가에 내 섬이 있다면
가금씩 한 번,
계단을 내려오며 생각나듯
허허로움을 달래볼 텐데
이게 무슨 일일까 몰라
집에 가면 나아질까 몰라
집에 가야할 시간인데
자꾸 우물쭈물.
그랬다
하루를 이동하며
자유로움에 대하여
얼지마 죽지마 부활할 거야
손가락질
퇴근길
무거운 월요일
그 섬에 나도 가고 싶다
시는 사라진다
변화
버려야 할 것
부처님의 가르침
배운다는 것은
아프다라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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