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의 이 말에 나는 얼마나 귀 기울였을까.
아프다.
다른 말보다 요즘 유난히 이 말이 의미있게 느껴지는 것은
내가 아프기 때문일 것이다.
사실 아무 데도 아프지 않다.
그렇지만 아프다.
난 내가 아프다는 것을 익숙하게 받아들이는 편이다.
예전에 비해 많은 티를 내긴하지만,
그래서인지
다른 누군가의 아픔을 잘 모른다.
아프다는 말에는 아픔의 크기와 종류 원인을 묻기 전에
그 말에 같이 아파해야 한다.
그런 연습이라도 하고 싶다.
아프다.

누군가의 이 말에 나는 얼마나 귀 기울였을까.
아프다.
다른 말보다 요즘 유난히 이 말이 의미있게 느껴지는 것은
내가 아프기 때문일 것이다.
사실 아무 데도 아프지 않다.
그렇지만 아프다.
난 내가 아프다는 것을 익숙하게 받아들이는 편이다.
예전에 비해 많은 티를 내긴하지만,
그래서인지
다른 누군가의 아픔을 잘 모른다.
아프다는 말에는 아픔의 크기와 종류 원인을 묻기 전에
그 말에 같이 아파해야 한다.
그런 연습이라도 하고 싶다.
아프다.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62 | 배운다는 것은 | 홍반장 | 2015.04.11 | 117 |
| » | 아프다라는 말 | 홍반장 | 2015.04.10 | 91 |
| 60 | 다음은 DAUM의 라이프 카테고리다 1 | 홍반장 | 2015.04.10 | 456 |
| 59 | 지독한 봄 | 홍반장 | 2015.04.09 | 258 |
| 58 | 자연적인 글쓰기 | 홍반장 | 2015.04.09 | 121 |
| 57 | 어쩌다 한번 1 | 홍반장 | 2015.04.08 | 304 |
| 56 | 울고 싶을 때 | 홍반장 | 2015.04.06 | 121 |
| 55 | 욕심이 많아서 슬프다 | 홍반장 | 2015.04.04 | 158 |
| 54 | 위로를 얻고 싶을 때 | 홍반장 | 2015.04.03 | 173 |
| 53 | 봄이니 | 홍반장 | 2015.04.01 | 136 |
| 52 | 고마워 | 홍반장 | 2015.03.31 | 186 |
| 51 | 곰에 대한 공포 | 홍반장 | 2015.03.30 | 122 |
| 50 | 감정 습관 1 | 홍반장 | 2015.03.26 | 213 |
| 49 | 슬픔이 오기 전에 먼저 슬플 수는 없다 | 홍반장 | 2015.03.26 | 198 |
| 48 | 네가 오지 않는다는 말에 | 홍반장 | 2015.03.24 | 13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