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2.11 09:15

His smile

조회 수 127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레미디오스. His smile. 
오겡끼데스까, 와따시와 겡끼데스. 

내 영정 사진에 웃으면서 조용히 인사를 해도 괜찮다. 수많은 영화 장르 중 만약 멜로드라마를 좋아한다면, 꼬옥 영화 러브레터를 봐야 한다. 운이 좋게도 몇 번 나가지 않은 해외 여행 중에 홋카이도가 들어 있다. 오타루.
추운 것을 싫어하면서도,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의 시에서처럼 누군가를 사랑해서 눈이 푹푹 나릴 것 같은 곳에 대한 동경이 크다.
난 그곳이 너무 좋았다. 
눈이 많이 와도 춥지 않았고 그렇게 습설이 푹푹 내렸다. 
하루가 지나면 녹거나 치워지는 눈은 다시 다음 날이면 실컷 내린다. 
눈이 아니라 구름이 그대로 쏟아져 내린다. 
쌓이고 녹는다.  

사랑을 한다고 해서 모두 그 사랑이 쌓이거나 드러나지는 않는다. 
그래도 사랑은 한다. 



글 게시판

글들을 올립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440 대화 홍반장 2015.02.21 89 0
439 시립미술관에서 들었던 생각 홍반장 2015.02.22 68 0
438 퇴임식 송사 홍반장 2015.02.22 501 0
437 삶이란 무엇인가 1 file 홍반장 2015.02.22 91 0
436 삶의 방식을 말하다 홍반장 2015.03.01 185 0
435 선물에 대한 이야기 하나 홍반장 2015.03.06 172 0
434 조퇴 금지 사회 홍반장 2015.03.10 163 1
433 계절의 경계 홍반장 2015.03.10 116 0
432 자신이 아는 세계만 바꿀 수 있다 홍반장 2015.03.13 127 0
431 선택 장애 홍반장 2015.03.16 153 0
» His smile 홍반장 2015.02.11 127 0
429 사진을 올리기 전에 홍반장 2015.02.12 118 0
428 봉은사 소원성취등 file 홍반장 2015.02.13 295 0
427 경기전에서 전동성당 file 홍반장 2015.02.16 1738 0
426 그것만이 내 세상 홍반장 2015.02.19 119 0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 4 5 6 7 8 9 10 11 12 ... 37 Next
/ 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