짓다(모임)

파안

by Wony posted Apr 23,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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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이상 기적이 존재하지 않을

이곳에, 텅빈 예언들에 마련된

나의 자리

톡하고 떨어지기 두려워

서서히 찢겨나가는 애기동백

그들의 비명에 파안하는 즐거운 한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