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3.17 11:28

개나리 쬐는 봄

조회 수 128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개나리 쬐는 봄



개나리가 피는 자리

김이 오른다

노란 개나리는 얼마나 뜨겁던가

흙속에서 그 노란 색 골라

끌어 올려 밀어 내고

가지마다 푸른 땀 

곳곳에 난다

뜨거워진 개나리 자리에

봄이 서성거린다

그래서

꽃샘추위에 

봄은

개나리 꽃잎을 쬐고 있다.


글 게시판

글들을 올립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110 삶의 방식을 말하다 홍반장 2015.03.01 185 0
109 삶이란 무엇인가 1 file 홍반장 2015.02.22 91 0
108 퇴임식 송사 홍반장 2015.02.22 501 0
107 시립미술관에서 들었던 생각 홍반장 2015.02.22 68 0
106 대화 홍반장 2015.02.21 89 0
105 바람은 그대 쪽으로 홍반장 2015.02.21 320 0
104 물고기의 고민 홍반장 2015.02.15 721 0
103 작은 권력의 가까운 곳에서 홍반장 2015.02.14 92 0
102 글로벌 홍반장 2015.02.14 207 0
101 하늘에서 비가 내려요 홍반장 2015.03.11 195 0
100 친절한 상사 '그' 씨 홍반장 2015.03.17 134 0
99 하늘을 떠올리게 된 주말 라면 홍반장 2015.03.17 80 0
98 어려지는 봄 홍반장 2015.03.17 109 0
97 거기에 산다는 눈물 귀신 이야기 홍반장 2015.03.17 72 0
» 개나리 쬐는 봄 홍반장 2015.03.17 128 0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25 26 27 28 29 30 31 32 33 34 ... 37 Next
/ 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