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나리 쬐는 봄
개나리가 피는 자리
김이 오른다
노란 개나리는 얼마나 뜨겁던가
흙속에서 그 노란 색 골라
끌어 올려 밀어 내고
가지마다 푸른 땀
곳곳에 난다
뜨거워진 개나리 자리에
봄이 서성거린다
그래서
꽃샘추위에
봄은
개나리 꽃잎을 쬐고 있다.

개나리 쬐는 봄
개나리가 피는 자리
김이 오른다
노란 개나리는 얼마나 뜨겁던가
흙속에서 그 노란 색 골라
끌어 올려 밀어 내고
가지마다 푸른 땀
곳곳에 난다
뜨거워진 개나리 자리에
봄이 서성거린다
그래서
꽃샘추위에
봄은
개나리 꽃잎을 쬐고 있다.
친절한 상사 '그' 씨
하늘을 떠올리게 된 주말 라면
어려지는 봄
거기에 산다는 눈물 귀신 이야기
개나리 쬐는 봄
그리움이란
낙엽을 생각하는 가을비
김밥집 아저씨에게 들은 이야기
수긍하는 날
바람이 불면 만나요, 우리
친절한 상사 '그' 씨
하늘을 떠올리게 된 주말 라면
어려지는 봄
봄날은 간다
거기에 산다는 눈물 귀신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