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떠난 너를
그래서 떠난, 너를 따라
지는 것들
고정된 별들과 떨어지는 꽃들의 질량은
같도록 설정되어 있다
너는 거기에 나는 여기에,
이렇게 이별의 정의는 어렵지 않다
사랑은 꼭 있어야만 하는 것이 아니다
그럼에도 너는 있어야 하고
거기 있는데
이제 나눈 너의 자국이 지워지지 않도록,
꽃과 별의 지는 습관을 따른다
그래서 떠난 너를.
글 게시판
글들을 올립니다.
|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추천 수 |
|---|---|---|---|---|---|---|
| 533 | 짓다(모임) | 보인다 | 어떤글 | 2024.07.04 | 204 | 0 |
| 532 | 짓다(모임) | 세상에 관하여 | JinCarry | 2024.07.03 | 233 | 0 |
| 531 | 짓다(모임) | 이해할 수 없는 말 | 어떤글 | 2024.06.10 | 198 | 0 |
| 530 | 짓다(모임) | 사실 나는 너를 | 어떤글 | 2024.05.07 | 220 | 0 |
| 529 | 짓다(모임) | 오래된 친구 | Wony | 2024.05.01 | 209 | 0 |
| 528 | 짓다(모임) | 너의 4월 | 어떤글 | 2024.04.24 | 204 | 0 |
| 527 | 짓다(모임) | 파안 | Wony | 2024.04.23 | 175 | 0 |
| 526 | 짓다(모임) | 자기소개 - 퇴근길 감상 | Wony | 2024.04.08 | 174 | 0 |
| 525 | 소설 |
무엇의 무게
|
어떤글 | 2024.03.18 | 0 | 0 |
| 524 | 생에서 작용하는 힘에 대한 개요 | 어떤글 | 2023.06.12 | 134 | 0 | |
| 523 | 베를린에 있는, 있는 것들 | 어떤글 | 2023.06.02 | 133 | 0 | |
| 522 | 나무에 가지가 많은 이유 | 어떤글 | 2023.05.23 | 110 | 0 | |
| » | 그래서 떠난 너를 | 어떤글 | 2023.05.22 | 130 | 0 | |
| 520 | 있지만 없는 나는 | 어떤글 | 2023.05.16 | 94 | 0 | |
| 519 | 시 | 이 좋은 시절 | 어떤글 | 2023.05.05 | 155 | 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