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긍하는 날
그저 꼭 그렇다
어디로 걸어도 너 있는 곳으로 걷게 되는 시간을
온 지구에 다 뿌리고 돌아와도
그저 네가 그리워
그리움에만 사는 어둠에
별을 몇 개 반짝인다
꼭 그 얼굴
보일만큼 움켜쥔 기억들은
이제서야 내리는 비로
잘 움튼다
꼭 그렇다
네가 꼭 그렇게만 그립더라
말해도 하지 않아도
모든 땅 위에서는
꼭 그렇다.

수긍하는 날
그저 꼭 그렇다
어디로 걸어도 너 있는 곳으로 걷게 되는 시간을
온 지구에 다 뿌리고 돌아와도
그저 네가 그리워
그리움에만 사는 어둠에
별을 몇 개 반짝인다
꼭 그 얼굴
보일만큼 움켜쥔 기억들은
이제서야 내리는 비로
잘 움튼다
꼭 그렇다
네가 꼭 그렇게만 그립더라
말해도 하지 않아도
모든 땅 위에서는
꼭 그렇다.
친절한 상사 '그' 씨
하늘을 떠올리게 된 주말 라면
어려지는 봄
거기에 산다는 눈물 귀신 이야기
개나리 쬐는 봄
그리움이란
낙엽을 생각하는 가을비
김밥집 아저씨에게 들은 이야기
수긍하는 날
바람이 불면 만나요, 우리
친절한 상사 '그' 씨
하늘을 떠올리게 된 주말 라면
어려지는 봄
봄날은 간다
거기에 산다는 눈물 귀신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