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서랍을 정리하다가 쌓여있는 영수증을 버릴까 말까 고민했다.
스스로를 자극하기 위해 버리지 않았던 영수증들.
12월 초 우체국에 들러 어딘가에 무엇인가를 보내고 올 때의 허전함이란.
오래오래 그 영수증을 들여다 보았다.
잘 갔겠지.
그 영수증이 벌써 몇 장째 된다.
난 아마 버리지 못할 것이다.
알고 있다.
그것이 별로 쓸모없다는 것을.
미련함이다.
그래도 놓아 둔다.
오늘은 서랍을 정리하다가 쌓여있는 영수증을 버릴까 말까 고민했다.
스스로를 자극하기 위해 버리지 않았던 영수증들.
12월 초 우체국에 들러 어딘가에 무엇인가를 보내고 올 때의 허전함이란.
오래오래 그 영수증을 들여다 보았다.
잘 갔겠지.
그 영수증이 벌써 몇 장째 된다.
난 아마 버리지 못할 것이다.
알고 있다.
그것이 별로 쓸모없다는 것을.
미련함이다.
그래도 놓아 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