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3.13 20:29

호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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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흡



소리가 묻어있는
골목길이 웃었다
길들이 자꾸 비틀거리며 밀려났다
너를 더 잘 보려고
불을 껐다
눈을 감았지만
눈물을 가두지는 못했다
어두워서 밤이었고
생각은 물러서지 않았다
지친 기억들이 차례로 나란히 누웠다
내가 안았던 것은
그 밤
사라지는 호흡이었다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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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들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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