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3.13 17:30

기억을 덮는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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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을 덮는 밤



걸었던 발자국

모두 두고 돌아와

방에 불을 켜도 밤이다

나에게서 가져간 웃음들도
울 때면 모두 내 것이니까
괜찮다

아침이 오는 일은 
많은 기억들이 만들어지고
나를 기다린다는 것이다

해 지는 일인 것처럼 불을 끄고 
누군가를 덮다가도
눈물을 거짓 편지처럼 꺼내 읽는다

별 없는 천장도
혼자
하루는 도무지 끝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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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들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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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그리움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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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하루를 걷다

  10. 밤 근무

  11. 호흡

  12. 기억을 덮는 밤

  13. 자신이 아는 세계만 바꿀 수 있다

  14. 가라앉는다는 것

  15. 식물들의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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