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자

by 홍반장 posted Mar 09,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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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를 활자화 한다는 것이 단순한 글쓰기라면,

거기에 감정과 의미를 불어 넣는 것이 창작일까.


올해 계획이 글 쓰는 일이었다.

늘 그랬지만, 그래도 계획이라고 세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잘 되고 있나?

그냥 되고 있다.

잘은 아니지만, 열심히 궁리 중이다.

그 궁리가 너무 일상이 되는 것이 걱정이다.

가만 생각해 보면 내 욕심으로 채웠던 주변에 대해 다 그렇지만,

글에 대해서는 특히 죄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