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를 활자화 한다는 것이 단순한 글쓰기라면,
거기에 감정과 의미를 불어 넣는 것이 창작일까.
올해 계획이 글 쓰는 일이었다.
늘 그랬지만, 그래도 계획이라고 세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잘 되고 있나?
그냥 되고 있다.
잘은 아니지만, 열심히 궁리 중이다.
그 궁리가 너무 일상이 되는 것이 걱정이다.
가만 생각해 보면 내 욕심으로 채웠던 주변에 대해 다 그렇지만,
글에 대해서는 특히 죄가 많다.
사고를 활자화 한다는 것이 단순한 글쓰기라면,
거기에 감정과 의미를 불어 넣는 것이 창작일까.
올해 계획이 글 쓰는 일이었다.
늘 그랬지만, 그래도 계획이라고 세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잘 되고 있나?
그냥 되고 있다.
잘은 아니지만, 열심히 궁리 중이다.
그 궁리가 너무 일상이 되는 것이 걱정이다.
가만 생각해 보면 내 욕심으로 채웠던 주변에 대해 다 그렇지만,
글에 대해서는 특히 죄가 많다.
시에서 위로를 얻다(고정희 상한 영혼을 위하여)
영수증을 모으다
보이게 된다
모든 것을 막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는 것이 아니라 그래서 사는 것
그분
활자
치매에 걸려 죽은 나무
지문
짐
일3
근무하는 날
라면 같은 하루
눈이 빨간 날
삶에 대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