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3.06 08:15

사람들에게 하는 말

조회 수 60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사람들에게 하는 말



잎이 없는 때 
잎만 있는 때가 아무리 길어도
꽃 예쁜 것만 안다
그늘 깊은 줄 모른다

싹이거나
잎일 때도 나무를 떠나
하늘 보고 누울 때도
잠깐 꽃 만남 
그립다고 한다
가지 울어 떠는 줄 모른다

그래서 그것보라고
지는 것인 줄
봄 때문 아니라 
어쩔 수 없이 꽃 지는 것인 줄
거기도 모른다.  

글 게시판

글들을 올립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65 계절의 경계 홍반장 2015.03.10 124 0
64 조퇴 금지 사회 홍반장 2015.03.10 124 0
63 용서 홍반장 2015.03.10 67 0
62 그렇게 사는 것 홍반장 2015.03.09 64 0
61 자판기 홍반장 2015.03.08 75 0
60 그제서야 그립다 홍반장 2015.03.08 78 0
59 선물에 대한 이야기 하나 홍반장 2015.03.06 89 0
» 사람들에게 하는 말 홍반장 2015.03.06 60 0
57 반성문 홍반장 2015.03.04 73 0
56 가을과 헤어졌다 홍반장 2015.03.02 66 0
55 삶의 방식을 말하다 홍반장 2015.03.01 131 0
54 너를 두껍게 덮는다 홍반장 2015.02.28 67 0
53 사계절 동안 헤어지는 사랑에 관한 알바 이야기 홍반장 2015.02.24 74 0
52 이별에 관한 도그마 홍반장 2015.02.23 91 0
51 삶이란 무엇인가 file 홍반장 2015.02.22 82 0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28 29 30 31 32 33 34 35 36 37 Next
/ 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