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3.06 08:15

사람들에게 하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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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에게 하는 말



잎이 없는 때 
잎만 있는 때가 아무리 길어도
꽃 예쁜 것만 안다
그늘 깊은 줄 모른다

싹이거나
잎일 때도 나무를 떠나
하늘 보고 누울 때도
잠깐 꽃 만남 
그립다고 한다
가지 울어 떠는 줄 모른다

그래서 그것보라고
지는 것인 줄
봄 때문 아니라 
어쩔 수 없이 꽃 지는 것인 줄
거기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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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들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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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 사람들에게 하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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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 가을과 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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