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3.04 22:02

반성문

조회 수 152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놓아둔 바람처럼

말은 나오다 멎고

탐하는 마음은

말을 삼키고 부끄러운 과거를

거짓으로 만든다

그래서 정말이다가도

헛되게 말을 다시 만들고

다시 부끄러움을

부끄러워하다가

어리디 어린 마음을

껴안고 울어보다가

눈물도 차갑다는 사실에

어쩌지 어쩌지


점점 길어지고 두꺼워지는

반성문을

하나씩 뜯어낸다.


글 게시판

글들을 올립니다.

  1. 하늘에서 비가 내려요

    Date2015.03.11 By홍반장 Views128 Votes0
    Read More
  2. 큰 바람과 작은 꼬마 바람

    Date2015.03.10 By홍반장 Views167 Votes0
    Read More
  3. 계절의 경계

    Date2015.03.10 By홍반장 Views250 Votes0
    Read More
  4. 조퇴 금지 사회

    Date2015.03.10 By홍반장 Views193 Votes0
    Read More
  5. 용서

    Date2015.03.10 By홍반장 Views170 Votes0
    Read More
  6. 그렇게 사는 것

    Date2015.03.09 By홍반장 Views240 Votes0
    Read More
  7. 자판기

    Date2015.03.08 By홍반장 Views123 Votes0
    Read More
  8. 그제서야 그립다

    Date2015.03.08 By홍반장 Views133 Votes0
    Read More
  9. 선물에 대한 이야기 하나

    Date2015.03.06 By홍반장 Views148 Votes0
    Read More
  10. 사람들에게 하는 말

    Date2015.03.06 By홍반장 Views84 Votes0
    Read More
  11. 반성문

    Date2015.03.04 By홍반장 Views152 Votes0
    Read More
  12. 가을과 헤어졌다

    Date2015.03.02 By홍반장 Views124 Votes0
    Read More
  13. 삶의 방식을 말하다

    Date2015.03.01 By홍반장 Views211 Votes0
    Read More
  14. 너를 두껍게 덮는다

    Date2015.02.28 By홍반장 Views177 Votes0
    Read More
  15. 사계절 동안 헤어지는 사랑에 관한 알바 이야기

    Date2015.02.24 By홍반장 Views128 Votes0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28 29 30 31 32 33 34 35 36 37 Next
/ 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