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4.16 16:35

눈물의 조건

조회 수 161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눈물의 조건
 
 
 
햇살을 잘못 삼켰을까
 
목이 콱 조여 들었다
 
오래 전에 쏟아졌던 추억들이 눈으로 왈칵 나온 걸까
 
밀어넣는 밥의 압력으로 눈물이 나왔을 지도 모르는 일이지
 
쉼이라는 것은 숨이 앞에 붙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한 시간들
 
다 타 버린 낮의 흔적들이 사방을 에웠을 때에서야
 
영문 모르게 식사 중 우시던 아버지며
 
묵묵하게 밥을 뜨시던 어머니가 떠 올랐다.

글 게시판

글들을 올립니다.

  1. 오류의 다정가

  2. 눈물의 조건

  3. 봄, 꽃

  4. 꽃이 우리를 사랑하는지

  5. 너를 보내고

  6. 늙은 고백

  7. 아주 작은 것

  8. 아무리 사랑해도 더 사랑하지 못하고

  9. 깊은 밤의 바람

  10. 반달

  11. 겨울 별

  12. 속도 없이 받은 위로

  13. 다 달라지지만

  14. 단감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37 Next
/ 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