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나는 시나리오 작가를 꿈꾸었다. 혼자 시나리오 공부를 하기 위해 책을 사고 시나리오를 다운받아 읽어 보고. 그렇게 많은 공을 들이지는 않았지만, 잠시 내가 꿈꾸었던 직업이었다.
지금은 거기서 너무나도 멀어져 있다. 영화를 보지도 않고, 시나리오에 대한 생각도 없다. 다만 씨네21이라는 영화잡지를 보고 있고 누군가 영화에 대해 물으면 예전의 지식을 꺼내들어, 얘기 중에 끼어드는 것이 전부다. 하지만 영화를 좋아하는 마음은 지금도 여전하다. 케이블에서 영화를 군것질할 정도지만, 영화에 대한 기호는 변하지 않았다.
영화에 대해 이야기를 하기 전에, 오래 전에 봤던 영화들을 선명하게 현상하는 일을 먼저 하고 싶다. 제목과 그 이미지만으로.
아래 영화 제목은 계속 업데이트 될 예정.
후라이드 그린 토마토
흐르는 강물처럼
드라이빙 미스데이지
내일을 향해 쏴라
빠삐용
이창
시티라이트
피아니스트(로만 폴란스키)
쇼생크 탈출
죽은 시인의 사회
굿 윌 헌팅
유주얼 서스펙트
시네마천국
중경삼림
영웅본색
그랑블루
007북경특급
노팅힐
러브레터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사랑의 블랙홀
저수지의 개들
레옹
연인(라망)
더 빅
미져리
빌리 엘리어트
미션
파니핑크
라 스트라다
엠파이어 오브 더 선 2016. 06. 02.
어렵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