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0.21 16:18

유자차

조회 수 148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어떤 글을 쓸 때는 노래 하나를 반복적으로 듣는데,

오늘은 브로콜리너마저의 유자차를 듣고 있다.

백 번은 들었을 텐데, 조금 울컥한 마음이 들었다.

 

귤을 별로 좋아하지는 않지만, 귤을 까고 난 뒤에 손가락에 스민 귤냄새를 좋아한다.

그것 때문에 귤을 까고 깐 귤을 버릴 수 없어서 귤을 먹는 것일 수도 있다.

오늘은 비가 내려준다.

그것뿐이다.

 

뭔가 다른 일들은 일어나지 않았다.

정말 아무 일도.

 

계피 버전의 유자차를 계속 듣겠다.


오늘의 생각 하나

오늘을 시작하며 혹은 마치며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77 눈과 지진 어떤글 2020.12.17 151
376 일상의 의미 어떤글 2020.12.05 189
» 유자차 어떤글 2020.10.21 148
374 그럴 수 있는 일들 어떤글 2020.10.17 141
373 언어를 잃었을 때 어떤글 2020.10.13 141
372 두 번이나 일어나서 어떤글 2020.10.06 141
371 커피를 쏟아도 어떤글 2020.09.23 146
370 가을인데도 어떤글 2020.09.23 159
369 감정 어떤글 2020.09.17 124
368 어떤글 2020.09.16 117
367 화분 어떤글 2020.09.07 157
366 선풍기 어떤글 2020.09.06 147
365 일찍 일어났어요 어떤글 2020.08.28 147
364 글쟁이의 조건 어떤글 2020.08.20 117
363 그 다음은? 어떤글 2020.08.03 123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30 Next
/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