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2.14 01:48

조회 수 86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누군가를 고민하다가
문을 열고
주머니 속에 든 어둠을 꺼내자
밖은 어둠에 덮였다
제각각 생각들이 
사람으로 서있고 잎을 내려놓는다

멀리 날지 않고 깃든
마른 사랑들은 곧 썩겠고
필 때도 사랑이지만
놓을 때도 사랑이다

잡은 손 아파올수록
긴 속눈썹 닮은 까만
눈동자가 점점 밝아져
별이 되었다
그 별이 외로우면 내 옆에 앉았다.

글 게시판

글들을 올립니다.

  1. 글로벌

    Date2015.02.14 By홍반장 Views228 Votes0
    Read More
  2. Date2015.02.14 By홍반장 Views86 Votes0
    Read More
  3. 홈페이지 만드는 법 4

    Date2015.02.12 By홍반장 Views260 Votes0
    Read More
  4. 홈페이지 만드는 법 3

    Date2015.02.12 By홍반장 Views628 Votes0
    Read More
  5. 홈페이지 만드는 법 2

    Date2015.02.12 By홍반장 Views528 Votes0
    Read More
  6. 사라지는 냄새로부터

    Date2015.02.12 By홍반장 Views85 Votes0
    Read More
  7. 봄이 올 텐데

    Date2015.02.11 By홍반장 Views93 Votes0
    Read More
  8. 창가에 놓아둔 너

    Date2015.02.11 By홍반장 Views111 Votes0
    Read More
  9. 빗소리는 왜 어두운가

    Date2015.02.11 By홍반장 Views65 Votes0
    Read More
  10. 외로움의 어려움

    Date2015.02.09 By홍반장 Views154 Votes0
    Read More
  11. 아는 것이 힘이다

    Date2015.02.09 By홍반장 Views158 Votes0
    Read More
  12. 겨울을 기다리다

    Date2015.02.07 By홍반장 Views91 Votes0
    Read More
  13. 허상에 대한 믿음

    Date2015.02.06 By홍반장 Views92 Votes0
    Read More
  14. 오래 전에 팔아버린 사진기가 생각나는 날

    Date2015.02.06 By홍반장 Views108 Votes0
    Read More
  15. 소리의 뼈

    Date2015.02.05 By홍반장 Views135 Votes0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28 29 30 31 32 33 34 35 36 37 Next
/ 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