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2.11 22:26

봄이 올 텐데

조회 수 227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그러게, 봄이 올텐데
 

 

겨울에게 진 적 없는
기운 쎈 봄이 오는데
제 품에 들어 있는 모든 꽃 깨우고
터뜨리고 떨어뜨리고
아래로부터 살아오는데
난 긍정하지 못하고
깨지 못하고
걷지 못하는 나무가 되어 오래
잎인지 꽃인지
자꾸 주저하고만 있다

봄 공부

다 끝났다고 머리를 일으켜
이제 벚꽃 켜졌다고 말해주면
노르스름한 봄 물살에 휩쓸려
푸르를 수도 있을 텐데
그냥 막
꽃도 필 텐데.


글 게시판

글들을 올립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520 창가에 놓아둔 너 홍반장 2015.02.11 235 0
» 봄이 올 텐데 홍반장 2015.02.11 227 0
518 사라지는 냄새로부터 홍반장 2015.02.12 225 0
517 홈페이지 만드는 법 2 홍반장 2015.02.12 706 0
516 홈페이지 만드는 법 3 홍반장 2015.02.12 735 0
515 홈페이지 만드는 법 4 홍반장 2015.02.12 372 0
514 홍반장 2015.02.14 171 0
513 글로벌 홍반장 2015.02.14 330 0
512 참 괜찮은 최씨 할아버지 홍반장 2015.02.14 212 0
511 작은 권력의 가까운 곳에서 홍반장 2015.02.14 288 0
510 물고기의 고민 홍반장 2015.02.15 328 0
509 옷을 입은 달 홍반장 2015.02.19 308 0
508 별빛은 돌아가고 홍반장 2015.02.20 185 0
507 바람은 그대 쪽으로 홍반장 2015.02.21 549 0
506 대화 홍반장 2015.02.21 267 0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37 Next
/ 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