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2.08 20:43

자유롭다

조회 수 126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인간이 가지고 있는 모든 매체는 대부분 동시성을 지니고 있지 않다.

특히 글자는 매우 오래 전에 쓰여지고, 그것을 한참 후에 읽게 마련이다.

채팅이나 메신저 같은 프로그램도 있지만, 일회적인 글들이 대부분이다.

그래도 난 이 글자들이 좋다.

이런 것들을 읽고 해독하고 이해하고 때론 내 안에까지 받아들이고 다른 이미지로 떠올리고 연결시키고 하는 일들이 좋다.

비록 지금 글자 밖의 상황을 기록하기 힘들지만.


오늘은 얼마 남지 않았지만,

여기에 글자 외적인 상황을 다 기록할 수는 없지만, 

아주 피곤하고 조용하다.

이런 날은 드물다. 아니, 피곤하면서도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 날.

 

열심히 낯선 곳을 향해 움직이는.

떠오른다. 바람처럼.

 

난 네게로의 자유, 롭다.


오늘의 생각 하나

오늘을 시작하며 혹은 마치며

  1. 라면 같은 하루

    Date2015.02.26 By홍반장 Views128
    Read More
  2. 눈이 빨간 날

    Date2015.02.23 By홍반장 Views361
    Read More
  3. 삶에 대한 위로

    Date2015.02.22 By홍반장 Views118
    Read More
  4. 명절

    Date2015.02.20 By홍반장 Views171
    Read More
  5. 신해철에게 진 빚

    Date2015.02.18 By홍반장 Views92
    Read More
  6. 괜찬타 괜찬타

    Date2015.02.16 By홍반장 Views226
    Read More
  7. 인사

    Date2015.02.15 By홍반장 Views85
    Read More
  8. 언젠가 했던 생각

    Date2015.02.14 By홍반장 Views140
    Read More
  9. 오늘의 위로

    Date2015.02.12 By홍반장 Views164
    Read More
  10. 불안

    Date2015.02.11 By홍반장 Views127
    Read More
  11. 일2

    Date2015.02.10 By홍반장 Views118
    Read More
  12. 나를 만드는 것들

    Date2015.02.09 By홍반장 Views126
    Read More
  13. 자유롭다

    Date2015.02.08 By홍반장 Views126
    Read More
  14. Date2015.02.06 By홍반장 Views140
    Read More
  15. 새로운 고민

    Date2015.02.06 By홍반장 Views86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Next
/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