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연한 사고에 대해

by 어떤글 posted May 21, 202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꽃을 가만 보면

연애도 혼자 하는 게 맞다 싶다.

사랑이야 얼마든지 혼자 할 수도 있겠지만

연애는 다른 일이라고 생각했는데, 그것도 혼자여도 괜찮다.

적어도 서로 어긋나지는 않을 테니까.

흔들리는 꽃에는 바람이

향기있는 꽃에는 벌과 나비가 다녀간다.

 

나이를 먹으면서 뒤집을 수 없는 것들이 많아지지만, 난 그러지 않기를 바란다.

환경을 바꾸는 일보다 사고를 바꾸는 일이 훨씬 자유롭다고 여긴다.

적어도 나는 그랬으면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