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4.03 21:39

혼자 남은 그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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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수의 진보는 다수의 진보보다 더 진보적이거나 더 비판적인 진보를 지향한다.  대부분 소수의 진보가 다른 소수의 진보와 연대를 지향하는 상황이지만, 그러다 다른 진보를 논리적으로 비판하고 대부분 그들의 도덕성에 결함이 있다고 말하면서 진보의 결에 대해 미세한 틈에 대해 강조한다 . 그리고 궤도를 이탈하면서 상황적으로 합리적이라고 믿거나 혹은 그들과 싸우기 위한 다른 편에 서게 된다. 때로는 그것이 그들과 싸울 수 있는 힘을 확보하거나 경제력을 담보하게 되면서 전향의 전환점을 타의적으로라도 마련하게 되는 필연적인 과정이기도 하다. 
어느 시대에 가장 진보적이었던 인물이 왜 가장 보수적이고 광적이며 모든 진영에 대해 배타적인 인물이 되었는가 생각하게 된다. 그것은 다분히 미움으로 인한 감정이지만 그 감정의 시작은 소외로부터, 자신의 논리적 도덕적 우월성을 강조하면서 시작된다. 결국 백약이 무효다. 햇빛이 강하면 빛이 바라게 마련이니까. (수정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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