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에 가다 1
주말에 병원에 갔음 싶어요
그녀의 말을 듣기로 했다
주말에
외로움처럼 금식을 하고
나는 한없이 그녀에게로 갔다
병원에 가다 2
병원에 갔어
병원은 병원인줄도 모르고
나를 위로해 주었어
진료는 받지 않았고
꽃이 많이 피었어요
많이 지려면 오래 걸리겠지만,
이렇게 처방을 하게 되었어.
41번
어쩌다 남의 시를 읽고
우울의 성장
삶의 다짐
양서강 무미목
ㅂㅅㄷ
뭐든 해야 하는 봄
깊은 봄
에밀리우 해리스
모래는 언제 책상 위에 올라 왔을까
닮고 싶다
감정
꽃나무
병원에 가다
당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