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노트에 써두었던 글

by 어떤글 posted Jan 24,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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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의 맛 냄새
사랑이나 이별이나 혼자 하는 것은 함들어서
나는 밤새 어둠을 껴안고 뒹굴거렸다 그렇게 꿈을 한 정거장 꾸고 나면
나보다 먼저 깨어서 나를 깨우는 새벽은 식은땀을 떨어트리며 무거운 몸을 이끌고 왔다
사랑도 일만큼 힘든 것은 사람을 만나기 때문인데 싫은 것인지 지겨운 것인지 
 
여기까지 쓰고 그만 두었는데...
왜 썼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