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가 잎을 버린 것은
잎이 스스로에게 해로워서다
줄기를 키우고 저 끝의 우듬지를 살리고
그 옆에 작은 나무 곁에 살면서
더 많은 잎사귀를
저와 작은 나무들의 거름으로 쓰기 위한 것이다.
나무에게
잎은 그렇게 소모될 수도 있는 것이다.
오늘의 생각 하나
오늘을 시작하며 혹은 마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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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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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에 문제가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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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감흥없는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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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노트에 써두었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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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한 줄 이상 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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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이 밀려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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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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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글림어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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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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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든 하기가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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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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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프다는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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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몇의 아까운 가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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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가끔 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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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러져야 닿을 정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