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에는 글을 써야 한다는 생각과
글을 쓰고 싶다는 생각과
글이 써질 거라는 생각이 자꾸 든다.
이럼에도 자꾸 떠밀리듯 사는 삶이 싫다.
바쁜 일상조차 해결하지 못하고 이렇게 스스로 만든 문제들을 해결해야 하는 일들이 쌓일수록
더 그렇다.
가을에는 글을 써야 한다는 생각과
글을 쓰고 싶다는 생각과
글이 써질 거라는 생각이 자꾸 든다.
이럼에도 자꾸 떠밀리듯 사는 삶이 싫다.
바쁜 일상조차 해결하지 못하고 이렇게 스스로 만든 문제들을 해결해야 하는 일들이 쌓일수록
더 그렇다.
꽃 피는 바람에
밤을 먹지 않는 것은
진지한 가난
어쩌면, 시간이라는 게
김광석, 카잘스의 바흐
몸살이 더 낫다
가을에는
밝게 두꺼운 어둠에게로
사랑해서 사람이었다
잘 살고 있어
늘 똑같은 말을 하는
지겹다
창언이
솟아오른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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