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6.28 21:50

솟아오른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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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뿌리 나무 옆에 길은 울퉁불퉁하다.

나무뿌리가 길바닥을 들어올린 까닭이다.

언제가 그 나무가 쓰러기고 솟아오른 길만이 남았다.

그 이후 사람들은 묻는다.

길이 왜 이렇게 울퉁불퉁 솟아있지?

그러면 그 길 옆에 아주 큰 뿌리를 가진 나무가 살았었다고 생각하면 좋겠다.



오늘의 생각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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