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뿌리 나무 옆에 길은 울퉁불퉁하다.
나무뿌리가 길바닥을 들어올린 까닭이다.
언제가 그 나무가 쓰러기고 솟아오른 길만이 남았다.
그 이후 사람들은 묻는다.
길이 왜 이렇게 울퉁불퉁 솟아있지?
그러면 그 길 옆에 아주 큰 뿌리를 가진 나무가 살았었다고 생각하면 좋겠다.
큰 뿌리 나무 옆에 길은 울퉁불퉁하다.
나무뿌리가 길바닥을 들어올린 까닭이다.
언제가 그 나무가 쓰러기고 솟아오른 길만이 남았다.
그 이후 사람들은 묻는다.
길이 왜 이렇게 울퉁불퉁 솟아있지?
그러면 그 길 옆에 아주 큰 뿌리를 가진 나무가 살았었다고 생각하면 좋겠다.
꽃 피는 바람에
밤을 먹지 않는 것은
진지한 가난
어쩌면, 시간이라는 게
김광석, 카잘스의 바흐
몸살이 더 낫다
가을에는
밝게 두꺼운 어둠에게로
사랑해서 사람이었다
잘 살고 있어
늘 똑같은 말을 하는
지겹다
창언이
솟아오른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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