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너는
나에게 너는
나에게 사랑은
신발 속의 양말
겉옷 속에 속옷
모자 아래 부드러운 머리카락
어느 때
나에게 사랑은
귀에 걸린 귀걸이
장갑 속에 반지
과자 밖 봉지
낮에 뜨는 달
나에게 너는
나와 너
나이고 너
나이지만 너
나이면서 너.

나에게 너는
나에게 너는
나에게 사랑은
신발 속의 양말
겉옷 속에 속옷
모자 아래 부드러운 머리카락
어느 때
나에게 사랑은
귀에 걸린 귀걸이
장갑 속에 반지
과자 밖 봉지
낮에 뜨는 달
나에게 너는
나와 너
나이고 너
나이지만 너
나이면서 너.
나에게 너는
사람들이 겨울을 다 마시면 봄이 온다
절망
한국인의 밥상
제주 남원읍 동백 95세 할머니
주거 형태에 관한 고민
무슨 말을 할까
짐 자무쉬 “패터슨” 중에서
여수
보리밭을 흔드는 바람
상실감
호중의 슬픔
삶
우체국 영수증
황당한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