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1.09 14:38

상실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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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딘가에서 상실감이 떠밀려 왔는데 늘 그렇듯 피하지 못하고 껴안아 버렸다.

그래서 한참을 기다렸다.

글을 쓰고 싶지 않았다.

더 깊이 있는 시선을 사고를 옮기기에는 나는 너무 순하게만 살았다.

사실 순하다기 보다는 멍청하다는 말이 옳다.

그랬다.

상실감을 털어버리기에는 시간만한 것이 없다.

조금 더 기다리면 되겠다.


오늘의 생각 하나

오늘을 시작하며 혹은 마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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