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2.13 16:30

우체국 영수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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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그렇지는 않지만 이때 즈음에 우체국 영수증을 모으는 취미가 있다.

어딘가로 무엇을 보내고 나서의 기분은 그때마다 다르다.

언제나 그렇지. 

문을 열었을 때의 공기는 매번 다르지.

허전함을 매울 수가 없다. 

날은 춥고 가난하고 가난한 마음인데, 뭔가를 나눌 수 없는 마음인데

이 때 정도에 더욱 그렇다.

꼭 그렇지 않지만,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아도 좋을 것같다.

 

 


오늘의 생각 하나

오늘을 시작하며 혹은 마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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