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1.03 19:16

편지

조회 수 130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편지
 
밤은
지금까지 살아온 살았던 사람들이 덧쓴 편지
반짝이는 빈틈을 채우려고 편지를 쓰는 
사람이 
더 이상 남아있지 않은 이유로
살아남은 별
 
까맣게 전등을 켜는 일은
그립지 않다는 
 
멀어지지 않는 그대
어느 순간 배송돼버린 아침. 

오늘의 생각 하나

오늘을 시작하며 혹은 마치며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42 괜찮다 어떤글 2017.11.13 127
241 그런 때처럼 어떤글 2017.11.11 168
» 편지 어떤글 2017.11.03 130
239 우울 어떤글 2017.10.28 166
238 어린 위로 어떤글 2017.10.27 126
237 모든 개미는 훌륭하다 어떤글 2017.10.27 131
236 토요일 근무 어떤글 2017.10.14 128
235 모기를 잡다 어떤글 2017.10.13 108
234 머리카락 생각 1 어떤글 2017.10.09 153
233 따스울 수도 있다 어떤글 2017.09.28 111
232 산다는 게 뭔지 어떤글 2017.09.23 120
231 이륙하는 모기향 어떤글 2017.09.23 100
230 편두통 어떤글 2017.09.13 126
229 낙엽 굽기 어떤글 2017.09.10 107
228 나이는 많은 것들을 금지시킨다 어떤글 2017.09.04 107
Board Pagination Prev 1 ...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 30 Next
/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