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1.03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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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
 
밤은
지금까지 살아온 살았던 사람들이 덧쓴 편지
반짝이는 빈틈을 채우려고 편지를 쓰는 
사람이 
더 이상 남아있지 않은 이유로
살아남은 별
 
까맣게 전등을 켜는 일은
그립지 않다는 
 
멀어지지 않는 그대
어느 순간 배송돼버린 아침. 

오늘의 생각 하나

오늘을 시작하며 혹은 마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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