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섯 시 사십 분에 일어나 아주 적은 밥을 덜어 먹고 씻고
나오면서 커피 한 잔 사들고 여덟 시 근처에 출근했고 잠긴 문을 열었고
컴퓨터를 깨우고 근무를 시작했고 사십 페이지 분량의 홍보책자를 우선 교정 보고
메이저리그 야구를 켜 놓고 가끔 일하면서 재즈를 번갈아 듣고 긴 복도에서 추워하고
홍차를 가득 만들어 마시고
심보선의 불친절한 시집을 잠깐 보고
글을 쓰려다 오늘은 시작도 못하고
누군가를 보고 싶은 날이라 생각하고.
여섯 시 사십 분에 일어나 아주 적은 밥을 덜어 먹고 씻고
나오면서 커피 한 잔 사들고 여덟 시 근처에 출근했고 잠긴 문을 열었고
컴퓨터를 깨우고 근무를 시작했고 사십 페이지 분량의 홍보책자를 우선 교정 보고
메이저리그 야구를 켜 놓고 가끔 일하면서 재즈를 번갈아 듣고 긴 복도에서 추워하고
홍차를 가득 만들어 마시고
심보선의 불친절한 시집을 잠깐 보고
글을 쓰려다 오늘은 시작도 못하고
누군가를 보고 싶은 날이라 생각하고.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237 | 모든 개미는 훌륭하다 | 어떤글 | 2017.10.27 | 73 |
» | 토요일 근무 | 어떤글 | 2017.10.14 | 81 |
235 | 모기를 잡다 | 어떤글 | 2017.10.13 | 67 |
234 | 머리카락 생각 1 | 어떤글 | 2017.10.09 | 75 |
233 | 따스울 수도 있다 | 어떤글 | 2017.09.28 | 82 |
232 | 산다는 게 뭔지 | 어떤글 | 2017.09.23 | 74 |
231 | 이륙하는 모기향 | 어떤글 | 2017.09.23 | 82 |
230 | 편두통 | 어떤글 | 2017.09.13 | 72 |
229 | 낙엽 굽기 | 어떤글 | 2017.09.10 | 71 |
228 | 나이는 많은 것들을 금지시킨다 | 어떤글 | 2017.09.04 | 60 |
227 | 중독 2 | 어떤글 | 2017.08.30 | 80 |
226 | 감정의 성장 | 어떤글 | 2017.08.29 | 67 |
225 | 중독 | 어떤글 | 2017.08.29 | 79 |
224 | 일상 | 어떤글 | 2017.08.20 | 72 |
223 | 너의 의미 | 어떤글 | 2017.08.16 | 7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