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섯 시 사십 분에 일어나 아주 적은 밥을 덜어 먹고 씻고
나오면서 커피 한 잔 사들고 여덟 시 근처에 출근했고 잠긴 문을 열었고
컴퓨터를 깨우고 근무를 시작했고 사십 페이지 분량의 홍보책자를 우선 교정 보고
메이저리그 야구를 켜 놓고 가끔 일하면서 재즈를 번갈아 듣고 긴 복도에서 추워하고
홍차를 가득 만들어 마시고
심보선의 불친절한 시집을 잠깐 보고
글을 쓰려다 오늘은 시작도 못하고
누군가를 보고 싶은 날이라 생각하고.

여섯 시 사십 분에 일어나 아주 적은 밥을 덜어 먹고 씻고
나오면서 커피 한 잔 사들고 여덟 시 근처에 출근했고 잠긴 문을 열었고
컴퓨터를 깨우고 근무를 시작했고 사십 페이지 분량의 홍보책자를 우선 교정 보고
메이저리그 야구를 켜 놓고 가끔 일하면서 재즈를 번갈아 듣고 긴 복도에서 추워하고
홍차를 가득 만들어 마시고
심보선의 불친절한 시집을 잠깐 보고
글을 쓰려다 오늘은 시작도 못하고
누군가를 보고 싶은 날이라 생각하고.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246 | 호중의 슬픔 | 어떤글 | 2017.12.22 | 169 |
| 245 | 삶 | 어떤글 | 2017.12.20 | 167 |
| 244 | 우체국 영수증 | 어떤글 | 2017.12.13 | 319 |
| 243 |
황당한 일
|
어떤글 | 2017.11.17 | 0 |
| 242 | 괜찮다 | 어떤글 | 2017.11.13 | 177 |
| 241 | 그런 때처럼 | 어떤글 | 2017.11.11 | 260 |
| 240 | 편지 | 어떤글 | 2017.11.03 | 231 |
| 239 | 우울 | 어떤글 | 2017.10.28 | 223 |
| 238 | 어린 위로 | 어떤글 | 2017.10.27 | 187 |
| 237 | 모든 개미는 훌륭하다 | 어떤글 | 2017.10.27 | 194 |
| » | 토요일 근무 | 어떤글 | 2017.10.14 | 177 |
| 235 | 모기를 잡다 | 어떤글 | 2017.10.13 | 156 |
| 234 | 머리카락 생각 1 | 어떤글 | 2017.10.09 | 262 |
| 233 | 따스울 수도 있다 | 어떤글 | 2017.09.28 | 149 |
| 232 | 산다는 게 뭔지 | 어떤글 | 2017.09.23 | 15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