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9.18 20:09

잠에서 깬 가을

조회 수 129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잠에서 깬 가을

잠에서 눈 뜨면 생각나지 않는 사람을 생각한다 일요일이 곁에서 그렇게 지나가도 나는 알아차리지 못하고 늦은 오후를 맞고 말았다 전혀 중요하지 않는 순간들이 너무 많아서 일상은 무중력 상태처럼 떠다니고, 왜 항산恒産인데 무항심無恒心일까를 고민한다 가을처럼 찾아온 감기에게 반가운 인사조차 못하는 비좁은 아량으로 언젠가 멎을 것들에 대해 용서하고 내가 좋아 찾아온 밤 쏟아지는 별빛 소리를 듣기 위해 어느 때 딱 한 번 너를 사랑하기 위해 내 몸 모든 문을 닫는다 드디어, 가을 아닌 시간이 없었다. 

글 게시판

글들을 올립니다.

  1. 잠자리

    Date2017.11.03 Category By어떤글 Views123 Votes0
    Read More
  2. 너를 조금만 생각해야겠다고 항상 생각한다

    Date2017.10.27 Category By어떤글 Views161 Votes0
    Read More
  3. 세상 놀라운 일

    Date2017.10.09 Category By어떤글 Views134 Votes0
    Read More
  4. 잠에서 깬 가을

    Date2017.09.18 Category By어떤글 Views129 Votes0
    Read More
  5. 너를 얼마나 그리워하는지 알기 위해 헤어졌다

    Date2017.09.18 Category By어떤글 Views135 Votes0
    Read More
  6. 엄마

    Date2017.09.07 Category By어떤글 Views123 Votes1
    Read More
  7. 가을의 힘

    Date2017.09.05 Category By어떤글 Views144 Votes0
    Read More
  8. 몽환적 도착

    Date2017.09.04 Category By어떤글 Views107 Votes0
    Read More
  9. 지속의 긍정

    Date2017.09.04 Category By어떤글 Views124 Votes0
    Read More
  10. 가을 증발

    Date2017.09.01 Category By어떤글 Views153 Votes0
    Read More
  11. 직립의 권태

    Date2017.08.29 Category By어떤글 Views111 Votes0
    Read More
  12. 토요일의 가을

    Date2017.08.27 Category By어떤글 Views104 Votes0
    Read More
  13. 제목 없는 병

    Date2017.08.26 Category By어떤글 Views134 Votes0
    Read More
  14. 다만

    Date2017.07.19 Category By어떤글 Views140 Votes1
    Read More
  15. 순수했던 나날들

    Date2017.07.01 Category By어떤글 Views140 Votes0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 37 Next
/ 37